월드컵은 매 네 년마다 열리는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축제로, 가장 큰 국제적인 축구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각 국가별로의 월드컵 역사는 그 나라의 축구 문화와 전통을 반영하며, 그 과정에서 다수의 뛰어난 선수들과 순간들이 탄생했다. 이 차트에는 월드컵에 참가한 국가들이 얼마나 많은 골을 기록했는지에 대해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다.
237골을 넣은 브라질은 월드컵 누적 득점 랭킹 1위에 서 있다. 브라질은 FIFA 월드컵에서 가장 성공적인 국가 중 하나로 간주되며, 1958년, 1962년, 1970년, 1994년, 2002년에 월드컵을 우승했다. 그 중에서도 1970년에는 펠레가 주축이 되어 멕시코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챔피언으로 이끌었다. 이를 통해 브라질은 월드컵 3회 우승 국가로서 처음으로 줄리메컵(Jules Rimet Trophy)를 영구 보유하게 되었다.
브라질은 월드컵 역사 속에서 다수의 뛰어난 골잡이들을 배출했다. 특히 펠레는 그의 월드컵 경력 동안 12골을 기록하며 브라질의 월드컵 역사에 큰 흔적을 남겼다. 또한 호나우두도 2002년 월드컵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총 15골을 넣었다.
브라질의 뒤를 이어 독일이 232골을 기록했다. 독일은 1954년, 1974년, 1990년, 그리고 2014년 월드컵까지 총 4회의 우승을 차지했다. 1954년 스위스 월드컵에서의 ‘뮌헨의 기적’은 독일이 헝가리를 꺾고 첫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순간이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준결승에서 브라질을 7-1로 이기는 역사적인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하였다.
독일의 월드컵 골 기록은 미로슬라프 클로제의 이름과 함께 언급되곤 한다. 그는 2014년 월드컵까지 총 16골을 기록하며 월드컵 역사상 최다 골을 득점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게르트 뮐러는 1970년 월드컵에서만 10골을 넣으며 독일의 월드컵 역사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3위는 총 152골을 기록한 아르헨티나이다. 아르헨티나는 1978년에는 자국에서 개최된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전 세계에 아르헨티나 축구의 위력을 알렸다. 1986년에는 디에고 마라도나를 앞세워 멕시코 월드컵에서 두 번째 우승을 거뒀다. 그리고 2022년 월드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그 전통을 이어갔다.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골 기록은 여러 선수들에 의해 만들어졌다. 그 중에서도 디에고 마라도나는 그의 월드컵 경력 동안 눈부신 플레이와 결정적인 골들로 아르헨티나 축구의 역사에 그 이름을 각인시켰다. 월드컵에서 골의 수는 다른 선수들보다 많지 않았지만 그 의미와 중요성은 남달랐다.
4위는 총 136골을 넣은 프랑스가 차지했다. 프랑스는 1998년에는 자국에서 개최된 월드컵에서 첫 번째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네딘 지단, 티에리 앙리, 패트릭 비에라 등의 선수들이 활약했던 그 시절은 프랑스 축구의 황금기로 여겨진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킬리안 음바페, 앙투안 그리즈만, 은골로 칸테 등의 선수들이 주축이 되어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였다.
프랑스의 월드컵 골 기록은 티에리 앙리가 두드러진다. 그는 프랑스의 월드컵 역사에서 중요한 골을 기록하며 팀의 성공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1998년과 2006년 월드컵에서 그의 골은 프랑스의 결승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탈리아가 128골로 5위를 마크했다. 이탈리아는 월드컵의 초창기부터 강력한 모습을 보여왔다. 1934년과 1938년 월드컵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면서 그 위력을 과시했다. 이후에도 1982년 스페인 월드컵과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빗장수비로 불리는 그들의 굳건한 수비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팔울로 로시는 1982년 월드컵에서 그의 골로 이탈리아를 우승으로 이끌었고, 프란체스코 토티와 알레산드로 델피에로는 각각의 세대의 월드컵에서 중요한 골을 기록했다.
6위는 108골을 넣은 스페인이 차지했다. 스페인은 오랜 시간 월드컵에서 큰 성과를 내지 못했었지만, 2008년부터 2012년까지 급속도로 발전했다. 마침내 2010년 남아프리카 월드컵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는 기적을 만들었다. 그당시 스페인의 티키타카 스타일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스페인의 월드컵 골기록은 다양한 선수들에 의해 만들어졌다. 다비드 비야는 2010년 월드컵에서 5골을 기록하며 스페인의 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페르난도 토레스와 세르히오 라모스 등도 월드컵에서 중요한 골을 넣으며 스페인 축구의 역사에 그 이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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